latin america/콜롬비아
몬세라때 등반
꿈꾸는 카메라
2014. 4. 9. 13:36
보고타에 가면 낮이고 밤이고 언덕 위에 빛나는 무언가가 있다.
현지인들은 여기를 신성시한다고 하는데.....
그런 건 잘 모르겠고 그냥 경치가 좋을 것 같아서
사이타 호스텔에 같이 있었던 형님들과 같이 등반을 했다.
몬세라떼 올라가는 길. 여기서 시작이다. 3000미터가 넘는 언덕 위까지는 약 2시간은 올라가야 했다.
올라가는 길 중간에 찍은 사진.
꽤나 덥고 힘들어서 이렇게 중간중간 계속 쉬어줘야 했다. 거기에 사진엔 나오지 않지만
이상한 콜롬비아 놈이 1시간 가량 따라와서 귀찮게 굴어서 더 짜증나기도 했다.
중간에 잠깐 휴식. 계속 헥헥대고 정말 힘들었다.
몬세라떼 정상. 사실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아서 풍경이 그렇게 잘 보이진 않았다.
정상에서 다 같이 찍은 사진
현지인들이랑 같이 찍은 사진1
언덕 정상 풍경. 3000미터가 넘어서 그런지 좀 힘들었다.
현지인들이랑 사진 한 20번은 찍은 듯. 신기한 지 한 사람이 지나가면 다음 사람이 계속 와서 사진 찍었다.
뭐 사진 찍는다고 닳는 것도 아니라 마음 껏 찍었다.
내려갈 땐 너무 힘들어서 케이블 카를 타고 다녔다. 케이블 카 가격은 8000페소.(약 4달러?)
한 5분만에 내려갔다. 근데 케이블 카를 타는 사람이 많아 한 20분은 기다렸다
같이 간 사람들이 있어 즐거운 등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