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hasta la victoria siempre
꿈꾸는 카메라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total
  • today
  • yesterday
2010. 10. 26. 16:02 내게 삶이란

 

예전에 그러했듯이 나 지금도 그러하여

 

생각없이 쉽사리 사랑에 빠지거늘

 

벗이여 믿겠는가, 아름다운 이 바라봄에 감동없고

 

수줍음도 다정함도 비밀스런 흥분도 없다면.

 

사랑은 평생동안 얼마나 나를 희롱하였나?

 

키프리스가 던져 놓은 기만의 그물에 걸려

 

어린 솔개처럼 버둥댄 적 한 두번이 아니건만

 

백 번의 모욕에도 깨닫지 못하고

 

새로운 우상에게 다시 애원하노라.

'내게 삶이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이란 무엇일까?  (3) 2014.02.21
여기는 밴쿠버  (0) 2014.02.03
선시-서산대사  (0) 2010.05.31
핀란드의 교육  (0) 2010.04.17
알랭 드 보통의 강연  (0) 2010.03.03
posted by 꿈꾸는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