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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29. 12:02 여행정보/타지키스탄

타지키스탄 브랑 (09.8월. 1$=4.3~4.5소모니)

 

이쉬카심서 브랑까지 40소모니. 브랑서 얌그까지 걸어서 한 시간.얌그엔 전통 파미르 악기와 무기가 있는 조그마한 박물관이 있음.

브랑서 조금만 걸으면 부디스트 템플이 나온다. 그러나 지금은 다 허물어져 버린 폐허이다.

다만 그 위에 올라가면 와한 밸리의 전마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어서 좋다.

 

브랑은 볼 건 없지만 사람들이 정말 매력적인 마을이다. 이 지역서 까펫을 빠는 아낙네들과 황금들판을 보고 외지인들을 친절하게 대해주는 현지 사람들과 나눈 추억은 지금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렬했다. 파미르인들의 친절을 맛보고 싶으면 와한 밸리를 가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나의 경우 브랑서도 민박을 했다. 아침, 저녁 합쳐서 15소모니.

 

브랑-이시카심 가는 지프는 이상하게 25소모니였다.(이시카심-두샨베도 150소모니이다)

 

두샨베

 

지프가 내리는 음습한 곳에서 파루항 호텔까지 5소모니.

 

파루항 호텔 1인실은 10달러.(보통 50소모니를 요구한다.) 깔끔하긴 하지만 물이 제대로 나오질 않는다. 양치질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 정도. 그래도 꾹 참고 물을 받으면 샤워를 할 수 있다. 오전 10시 이전에 체크 아웃을 해야 한다.

 

두샨베-우즈베키스탄 국경 마을 사리오시오까지 가기

파루항 호텔 앞 버스정류장서 2번 버스를 타고 샤니자드까지 간다.(현지인들에게 샤니자드를 물어보면 아마 가르쳐 줄 것이다.) 샤니자드서 내린 후 맞은 편서 8번 버스를 타면 두샨베 시외 버스 정류장까지 간다. (버스비는 0.6소모니였던 걸로 기억한다)

이 버스 정류장서 regar 국경 마을 가는 마르슈트카를 탄다. 가격은 3소모니. 1시간이 걸리면 국경 마을 regar 센터까지 간다.

regar 센터서 타직과 우즈벡의 국경까지 쉐어택시로 3소모니.(어디나 마찬가지이지만 국경 근처엔 환전상들이 많다. 별로 환율이 좋지 않으니 환전을 안 하던가 가능한 한 최소로 하는 게 낫다)

타직 국경서 우즈벡 국경마을 사리오시오까지는 우즈벡 돈으로 1000솜(3명이 탄 쉐어택시였다)

사리오시오에 사는 현지인들 말에 따르면 사리오시오서 오전 9시에 타쉬켄트를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한다. 가격은 9달러.

그러나 이 버스를 놓치면 근처의 큰 마을인 데나우 타운까지 가야 한다. 사리오시오서 데나우 타운까지 택시로 2000솜(2명이서 탔음). 데나우 타운엔 타쉬켄트를 가는 쉐어택시가 많다. 나의 경우 33000솜을 내고 타쉬켄트까지 갔다.(이 당시 1$=1920솜)

(타쉬켄트까지 가다가 택시가 한 10시 쯤 저녁을 먹기 위해 서는데 여기의 샤슬릭이 참 별미이다. 4000솜이지만 꼭 먹고 가길 바란다.)

(보통 두샨베서 우즈베키스탄을 가는 사람들은 펜지켄트를 거쳐 사마르칸트로 간다. 이 경로를 갈 경우 네버랜드님의 블로그를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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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28. 12:16 여행정보/타지키스탄

타지키스탄 호록

 

파미르 랏지가 여행자 숙소로 유명하지만 내가 갔을 땐 빈 방이 없어서 이용하지 못했다.

 

드 파미리(여행 정보 회사)에 가면 홈스테이 집이랑 연결해준다. 굳이 드 파미리에 가질 않더라도 골목골목을 뒤지면 민박집을 발견할 수 있다.

 

내가 머무른 곳은 시장 가기 한 블록전서 좌회전해서 3분 정도 길을 쭉 따라 걷다보면 나오는 2층 민박집이엇는데 6$(음식 별도)에 싱글 룸을 준다. 상당히 괜찮음.

 

호록 post office 옆 인터넷 까페에 한글이 읽힌다.(1시간 3소모니)

 

보태니컬 가든 가기

 

호록 전체 풍경을 감상할 수 잇는 언덕. 해질 때 올라가서 보면 경관이 괜찮다.

 

시장서 3번 미니버스(1소모니)를 타면 보태니컬 가든 입구까지 데려다 준다.

 

입구에서 15분~20분 정도 올라가면 언덕이 나온다. 입장료 3소모니.

 

호록-두샨베

중앙시장에 최소 아침 8시 이전에 가야 두샨베 가는 지프를 찾을 수 있다. 두샨베까지 가는데 최소 12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의 지프가 아침 일찍 출발한다. 나의 경우 150소모니를 냈는데 현지인들은 100소모니를 냈다. 즉 흥정이 가능하다. (두샨베서 내리면 시간이 너무 늦어 할 수 없이 택시를 타야 한다. 5소모니면 파루항 호텔까지 간다)

 

이시카심 가는 법.

 

시장 뒤 쪽의 다리를 건너서 쭉 가다 보면 지프들이 밀집해 잇는 곳이 있다.

여기에 이시카심 가는 지프들이 있다. 아침 9시부터 있다. 지프는 인원수가 다 채워져야 출

 

발한다. 여유를 갖고 기다리자. 이시카심 까지 가는데 20소모니. 약 3~4시간 소요.

 

이시카심

 

와한 밸리의 중심. 토요일에 열리는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시장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마을 입구에 론리플래닛에 나온 2층 짜리 숙소가 있다. 마을 중간에 6$하는 민박집이 있다.

(개인적으론 이시카심까지 왔으면 정통 파미르 양식의 집에서 민박을 해 볼 것을 권한다. 언덕으로 올라가면 민박을 하는 집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시카심서부터는 지프들이 정기적으로 돌아다니지 않는다. 주민들에게 언제 랑가르 가는 지프가 출발하는 지 물어보고 움직이는 게 현명하다. 단,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시장이 열리는 토요일엔 랑가르, 브랑을 가는 지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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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27. 13:35 여행정보/키르기즈스탄

키르기스스탄 오쉬-타지키스탄 무르갑

 

총알라이 바자르에 무르갑을 가는 고물지프(50년대 러시아제 식짱지프. 창문이 있지만 열리지도 않음)가 있음. 18시간 소요(새벽에 출발. 운전기사가 와서 깨워줌). 09년 내가 떠날 때 가격이 1000솜.(이 지프를 이용한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까는 사람이 돼지 운전기사. 이 사람이랑은 아예 협상을 하지 말아야 한다. 투어리스트라 그럼 무조건 돈 뜯어먹으려 한다. 이 사람 말고 한 명 더 운전기사가 있는데 이 사람에게 흥정해야 그나마 정상적인 가격으로 지프를 탈 수 있다)

 

총알라이 바자르 가는 법

 

오쉬 바자르 버스 정류장서 쭉 위로 올라가면 사거리가 나온다.(켈레벡 바자르 더 지나서 쭉 올라가야 함) 사거리서 오른쪽으로 꺽어서 조금만 걷다 보면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여기서 105, 115, 9, 305, 160번 마르슈트카를 타고 총알라이 바자르를 간다고 운전기사에게 말하면 운전기사가 거의 종점에서 내려줌.

종점에서 마르슈트카가 가는 방향으로 한 500m정도 걷다 보면 총알라이 바자르가 나옴.(총알라이 바자르는 시장이 아니라 그냥 큰 집에 공터가 잇는 수준. 시장이 아닙니다. 종점서 내린 후 주위 사람들에게 길을 묻는 것을 권장합니다.)

 

지프가 여기서 출발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여기서 머물러야 함. 3개의 침대가 있는 도미토리 100솜. 샤워비 40솜. 차이 5솜.

 

무르갑.

 

마리아 호텔.

09년도 내가 들릴 땐 아침, 저녁 포함 25소모니였는데(이 당시 환율 1$=4.3~4.5소모니) 10년도엔 50소모니로 올랐다고 함. 무르갑에 있는 바자르 옆에 도로가 진행하는 방향을 따라 가다 보면 있음. 바자르와 5분 거리도 안 됨.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길 권장.)

 

무르갑-호록 6~7시간.

지프 타면 50소모니.호록을 가는 버스는 주로 바자르에 있음. 바자르에 가서 다음 날 몇 시에 출발하는 지 물어보고 그 시간에 맞춰 가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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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25. 17:18 여행정보/키르기즈스탄

키르기스스탄

카라콜 09.7.3

 

출폰아타-카라콜 마르슈트카 100솜

카라콜 마르슈트카 정류장서 109번 타면 카라콜 시내로 들어 옴

 

카라콜 시내 시장 옆 큰 도로를 타고 야크 투어 반대쪽(야크투어가 남쪽에 있다면 북쪽으로)으로 한 블록 더 가면 한 시간에 30솜 하는 인터넷 방 있음.비스타 깔려 있고 한글 보임. 인터넷 방 한 블록 전서 왼쪽으로 꺽으면 차이니즈 모스크가 나옴.

 

알틴 아라샨 걸어서 가는 법

야크 투어 아저씨에게 물어보면 동네 마르슈트카가 어디서 출발하는 지 가르쳐 줌.( 야크 투어 나오자마자 왼쪽으로 꺽고 벽 있는 곳 까지 감.(가가린 거리) 여기서 오른쪽으로 꺽어서 쭉 가면 정류장 나옴)

여기서 350번 마르슈트카를 타면 악수 사나토리움까지 감. 알틴 아라샨이라고 얘기하면 운전기사가 여기서 내리라 이렇게 얘기해 줌. 갈림길에서 내려서 쭉 걸어 가면 알틴 아라샨이 나옴(세계테마기행 나온 곳).올라가는데 3~4시간 소요.

 

야크투어 산장

잠자는 데 200솜. 밥 먹는데 150솜.(감자국에 난), 지프 투어(지프 타고 알틴 아라샨까지 올라가는 투어)-300솜.

카라콜에 있는 야크 투어 숙소

가장 싼 곳은 100솜.(창고에 침대 하나 있는 격) 싱글 룸은 300솜.

부엌 이용 가능. 물 끓이는 정도, 칼 빌리는 정도로 이용 가능.

 

카라콜-비쉬켁 행 버스 260솜.밤 버스 7:00,9:00, 10:00, 11:00, 11:30분 있었음

9시간 정도 후에 비쉬켁 도착. 비쉬켁메인 버스 정류장보에서 마르슈트카로 약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내려 줌. 마르슈트카를 타고 메인 버스 정류장으로 가야 함.(언덕길을 올라갔던 걸로 기억)

 

메인 버스 터미널서 214번 버스를 타면 사쿠라 게스트 하우스가 있는 쪽으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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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29. 13:54 여행정보/우즈베키스탄

중앙아시아의 가장 아름다운 유적이 있는 곳을 꼽으라면 대부분 사마르칸트를 꼽을 것이다.

 

레지스탕, 샤리진다, 구리 아무르,비비칸 모스크.이 4개의 세라믹 아트 걸작품들은 아침,점심 저녁 어느 때 봐도 찬탄을 금치 못할 정도로 아름답다. 만일 당신이 중앙아시아를 여행하고자 한다면 사마르칸트는 반드시 들려야 할 곳들 중 하나이다.

   

사마르칸트의 바호디르 인은 중앙아시아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고의 게스트 하우스로 손꼽힐만큼 좋다. 넓은 마당, 많은 탁자, 그리고 공짜 차이와 수박은 여행자에게 쉽게 모여서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이 곳의 직원들은 아주 친절하다. 모르는 점이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면 된다. 아마 아는 대로 설명해 줄 것이다. 이 곳의 도미토리는 6$로 아침 포함이다. 저녁도 꽤 괜찮다. 단, 저녁은 따로 돈을 내야 먹을 수 있다.

레지스탕의 경우 입장료는 7400숨. 한 번 표를 사면 그 날 하루는 계속 드나들 수 있다. 이른 아침에 가 경찰에게 뇌물을 주면 미나렛을 올라갈 수 있다던데 시도 안해봐서 잘 모르겠다.

비비칸 모스크의 입장료는 4200숨. 거대하지만 안에 들어가면 딱히 볼 게 없다.

 

구리 아무르는 티무르 왕의 무덤으로 그의 일족이 묻혀있는 곳이다. 입장료는 4200숨.

 

샤리진다의 경우 입장료를 까먹었다. 사실 바호디르서 만난 일본인 여행자가 뒷문을 가르쳐 줘서 샤리진다를 공짜로 들어갔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쪽팔린 일이다.ㅎㅎ

 

사마르칸트의 경우 주 유적들은 걸어서 다 들릴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있다. 다만, 기차역을 갈 경우엔 택시를 타야 한다. 레지스탕 앞서 기차역(오토박잘)까지 가는데 3000숨으로 쇼부를 봤었다.

사마르칸트서 우르겐치까지 기차로 가는데 약 13시간이 걸린다. 자정 12시에 출발하고 옵쉬의 경우 13000숨이다.(처음 우즈벡 기차를 타면 환장할 정도의 더위를 체감할 것이다. 한 30분 지나면 조금 시원해지니 그 때까지만 참아라) 금요일 자정(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 출발한다.

사마르칸트서 우르겐치까지 버스로는 13000숨이고 6시에 무슨 천문대 위에 있는 버스정류장서 출발한다고 한다. 이 버스는 이용 안 해봐서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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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28. 01:29 여행정보/타지키스탄
파미르 고원은 내 아시아 여행 중 가장 인상적인 곳이었다. 파미르 하이웨이가 뚫리기 전의 파미르 고원은 말 그대로 오지였다고 한다. 파미르 고원의 각 지역들(이시카심,호록,브랑등)은 오랜 시간 소통을 못하다 보니 각 마을
고유의 언어를 가지게 되었다고 할 정도다. 
 이 지역은 아직도 고립된 지역임에는 틀림없다. 아직도 이 지역엔 버스 시스템이 없다.이른 아침이나 큰 장이 생기는 날엔 지프가 대기한다. 그러나 별다른 일이 없는 날에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지 않다.  그저 지나가는 지프가 보이면 필사적으로 히치를 해서 다녀야 하는, 그런 곳이다.
 분명 현대인들의 기준으로 볼 때 이 곳은 교통도 안 좋고  전기도 제대로 안 들어오는, 열악한 지역이다. 그렇지만
 내겐 이 곳이 그 어디보다 좋았다.  이웃에 대한 사랑, 가족에 대한 사랑, 손님에 대한 사랑이 가장 넘치는 곳이 바로 이 곳이었기 때문이다.
 요즘도 파미르 고원을 종종 생각한다. 그 곳을 생각하다 보면 물질적 부와 돈이 아닌 사랑이 행복의 필요충분조건임을 깨닫게 된다.

난을 만드는 아주머니.

귀여운 아이들.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일하던 나나, 그리고 이름 기억 안 나는 꼬마(미안 ㅎㅎ) 영상 만들어서 돈 벌면 반드시 러시아어-영어 사전 보내주려고 했는데..... 돌아오겠다란 약속 반드시 지킬게.

파미르 고원의 간식.

나에게 너무나 잘해주었던 아주머니. 조만간 다른 글서 소개할 것이다.

귀여운 아이들

나마구티 성서 본 파미르 고원

내 영상에도 나오는 할아버지. "일람,일람"하던 그 목소리가 아직도 기억난다.

이시카심 최대의 시장 아프간 바자르

아이들 너무 이쁘죠?ㅎㅎ

이 옷이 구르마?였나 아마 그럴 거다.

브랑의 부디스트 템플서 찍은 와한밸리

빵 만드는 아주머니.

브랑을 떠나던 날. 너무나 몸이 안 좋았던 나를 간호해주던 아주머니들. 너무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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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27. 23:19 여행정보/우즈베키스탄
인터넷 1시간-1000숨. 한국 대사관 밑으로 계속 내려가라. 햄버거 샵을 지나 계속 내려가다 보면 왠 공터가 나오는데 이 공터 옆의 건물들 반지하에 조그만 인터넷 샵이 있다. 우즈벡서 이 곳이 가장 좋은 인터넷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리뾰시카-600숨.
 보통 음식점 가서 샤슬릭을 먹거나 셜로브, 쁠롭 혹은 만트를 먹으면 2~3000숨 사이로 돈이 나온다.

지하철 편도-400솜.

버스-400솜.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야 할 경우 보통 그 근처면 1000~2000숨이면 다 해결된다.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 부르는 운전사의 경우 그냥 보내는 게 답이다.

아, 우즈벡에선 특별히 택시가 따로 다니지 않고 길 위서 지나가는 승용차들에게 손 흔들면

승용차들이 온다.이 후 흥정을 하면 된다. 그러나 타쉬켄트의 경우 지하철과 버스 시스템이

잘 되어있으므로 길만 잘 알아둔다면 크게 택시를 탈 일이 없다.

타쉬켄트의 경우 지하철체계가 상당히 잘 잡혀있기 때문에 왠만한 지역은 지하철을 이용해 갈 수 있다. 

 사마르칸트,부하라를 버스로 가는 방법-지하철 sabir rahimov역을 간다. 출구 앞에 진치고 있는 삐끼들을

무시하고 마르슈트카가 있는 곳으로 간다. 평일이냐,주말이냐에 따라 마르슈트카의 가격이 다르다. 나의 경우

사마르칸트까지 마르슈트카를 타고 가는데 4시간이 걸렸고 8000숨이 들었다.

  레지스탕 앞에서 내려달라고 하면 레지스탕 앞에서 내려준다. 레지스탕서 아주 가까운 곳에 배낭여행자들이 집결하는 바호디르 인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가르쳐 줄 것이다.

부하라의 경우 기차를 타고 가면 편하다. 옵쉬(앉아 가는 칸)가 11000숨이었다.약 12시간이 걸렸던 걸로 기억한다. 

파키스탄 대사관 가는 방법- 지하철 베루니 역을 간다.베루니역서 나와 오른쪽으로 간다. 길 건너에 있는 버스정류장서 90번 버스를 타면 카라사라이 슈퍼마켓으로 간다. 카라사라이 슈퍼마켓 사거리 1정거장 전서 내린다. 이 후
주위사람들에게 묻는다면 파키스탄 대사관을 가르쳐 줄 것이다.

 파키스탄 비자 받는 법

 일단 한국 대사관에 가서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나의 경우엔 운 좋게 대사와의 면담 없이 바로 받을 수 있었다.

  파키스탄 대사관은 비자신청을 오직 월요일에만  받는다. 뒷배경이 파란색인 증명사진 4장,여권복사본, 그리고 한국대사관으로부터 받은 추천서를 가지고 월요일에 신청을 하면 다음 주 월요일에 파키스탄 비자를 받을 수 있다. 단, 파키스탄 대사관 직원이 꼬치꼬치 여행의 동기, 경로, 체류기한에 대해 묻는다. 눈치껏 대답한다면 무사히 비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뒷배경이 파란색인 증명사진을 미리 준비하기란 어렵다. 그러나 카라사라이 슈퍼마켓서 오른쪽으로 돌아 계속 가다보면 조그만 사진관이 있다. 이 곳서 증명사진을 10분 안에 만들어준다. 가격은 2000숨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한다.

 나와 같은 루트로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파키스탄 비자를 한국서 3개월 오픈 비자를 받는 게 가장 쉬운 길이라고 충고하고 싶다.  보통 파키스탄 비자를 받기 위해선 대사관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그런데 이것을 얻는 게 쉽지 않다. 나의 경우엔 어디까지나 운이 좋아서 우즈벡서 파키스탄 비자를 받을 수 있었다.
 중앙아시아의 경우 비자 문제가 아주 골치아프다. 가능하다면 한국서 일정을 잘 조정해서 받을 수 있는 비자를 다 받아놓는 게 현명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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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26. 12:41 여행정보/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우즈벡의 수도 타쉬켄트. 고려인 시장, 작열하는 태양, 아름다운 미녀들이 인상적인 타쉬켄트는 우즈벡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꼭 한 번 들려야 할 곳이다. 딱히 볼만한 건 없지만 우즈벡서 가장 현대적인 시설을 갖췄고 구 소련시기부터 중점도시로 발달했기 때문에 소련 스타일의 도로, 건물들을 볼 수 있다.

 

나의 경우 론리에 나온 집들 중 가장 싼 곳인 오트디카라는 게스트 하우스에 묵었다. 이 곳은 타쉬켄트 주 기차역 바로 옆에 있다. 6인 도미토리 룸서 하루 자는데 약 11000숨. 단, 체크 아웃 시간이 오전 9시인게 큰 흠이다. 이 곳의 직원들은 아주 불친절하다. 오직 돈만 밝히는 그들의 태도가 몇 번이나 내 성질을 돋구었었다. 뭐, 그래도 투르크메니스탄 비자를 받기 위해선 이 곳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한국 대사관 바로 위에 있다.)에서 가장 가까운 숙소이므로.

이 숙소의 경우 샤워할 때도 1000숨을 따로 내야 한다. 어떤 때는 2000숨을 내라고 할 떄도 있다. 이건 주인 마음대로이다.

기차역 앞서 파는 시원한 주스 한 잔(200숨)과 노점상 할머니에게서 먹는 만트 세 점(한 점당 500숨)이 별미.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 가는 방법+비자 신청하고 받는 법

 

기차역서 왼 쪽을 보면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하나는 왼 쪽으로 계속 가는 길 하나는 왼쪽으로 가다가 위로 꺽여져 가는 길이 있다. 이 위로 꺽여져 가는 길을 따라 약 3블록을 가다 보면 한국 대사관이 나온다.(약 20분은 걸어야 한다. 모르면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 볼 것) 한국 대사관 바로 위에 이상한 성 같이 생긴 건물이 있는데 이게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이다.

내가 갔을 때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은 오전 11:00부터 오후 1:00까지만 일했고 그나마도 미리 예약한 사람들만 받아주었다. 그런데 그 전날에 와서 예약할 순 없다. 그 날 오전 2:00~오전 11:00 전에 예약한 사람만이 대사관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마저도 20등 안에 들지 못하면 대사관 안에 들어갈 수 없다.(대사관서 줄을 세우고 순서와 이름을 재 본 후에야 문을 열어준다.ㅡㅡ;;)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 사람들이나 대사관에 줄 있는 사람들은 지 멋대로 대사관을 들락날락 거린다. 이 것 때문에 20등 안에 들어도 대사관을 이용 못할 수도 있다. (나의 경우엔 새벽 6시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순위 밖으로 밀려나서 이용 못한 적이 있다. 그래서 다음 날 새벽 2시에 가서 등록했다. 1등이었다.)

힘들게 대사관안으로 들어가면 일단 비자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비자를 신청하면 여권복사본 2장을 요구하는데 없으면 다음 날 다시 오라고 한다.(또 예약종이에 이름을 등록해야 한다는 말). 고로 미리 여권복사본을 챙겨서 대사관을 가면 좋다. 만일 여권복사본을 챙기지 못했을 경우 밑의 한국대사관에 가서 해달라고 하면 친절히 해준다.

비자를 신청하면 14일 후에 다시 대사관을 오라고 한다. 단, 아직 여권을 맡기진 않는다.

14일 후에 다시 대사관을 찾아 오면 대사가 당국으로부터 초대장이 왔는지 확인한다. 초대장이 왔으면 여권을 보고 확인한 후 무슨 종이를 준다. 언제 투르크메니스탄을 입국하여 언제 나갈 것인지를 그 종이에 적어야 하는데 정확하게 적어야 한다. 그 기간 이외엔 절대 입국할 수 없다.

다음 날 5시에 오라고 한다. 물론 이 날 여권을 맡겨야 한다.

다음 날 5시에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을 찾아가서 비자비 35불을 내면 사랑스러운 투르크메니스탄 비자가 담긴 여권을 당신에게 줄 것이다. (이 돈을 일일이 이상한 기계로 다 체크한다. 이런 짓을 하는 대사관은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이 유일했다.)

posted by 꿈꾸는 카메라
2010. 3. 24. 23:15 여행정보/타지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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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샨베

나의 경우 호록서 아침 8시에 출발하여 약 오후 11시 쯤에 두샨베에 도착하였다. 정차한 곳은 두샨베 시가지였던 걸
로 기억한다. 이 곳에 내리면 한 두 대 택시들이 접근하는 데 흥정을 잘해야 한다. 나의 경우 미리 알아 둔 파루항 호
텔을 가자고 하고 처음에 5소모니로 쇼부를 봤는데 도착하니까 갑자기 20소모니를 달라고 했다. 물론 5소모니만 줬
지만, 불쾌한 경험이었다.

파루항 호텔의 경우 절대 도미토리는 없고 무조건 싱글 룸을 써야 한다. 나의 경우 하루 10달러(44.5소모니)로 쇼부봤지만 보통 50소모니를 달라고 그런다(약 20분간 계속 흥정했다).

파루항 호텔의 수도시설은 그 가격에 비해 꽝이다. 물이 쥐꼬리만큼 조금씩 나온다. 물의 질도 별로 좋지 않았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방 안에 냉장고가 있다는 것과 침대가 있다는 것 뿐.

파루항 호텔 앞엔 큰 마트들이 있으니 이 곳서 우즈벡 가기 전 필요한 물품들을 사면 좋을 것이다.

파루항 호텔서 타직 국경까지 가는 법.

보통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타직의 펜지켄트-우즈벡 사마르칸트 루트를 주로 활용한다. 그러나 나의 경우 타쉬켄트에 먼저 가서 투르크메니스탄 비자를 신청해야 했기 때문에 위 루트를 이용하지 않고 두샨베 데나우(denau)타운의 루트를 이용했다.

두샨베-레가르-국경-사리오시오-데나우-타쉬켄트 이 루트로 나는 여행했다.

1.두샨베서 투샨자드(타직 국경)가는 법.

먼저 파루항 호텔 앞 버스 정류장서 2번 버스를 탄다.(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한 번 타는데 0.6소모니였던 걸로 기억한다.)

이 버스를 타고 사니쟈드에서 내린다.(사니쟈드가 어디인지는 타직 사람들에게 물어 볼 것. 친절히 가르쳐 줄 것이다.)

사니쟈드서 내리고 내린 버스 정류장 맞은 편서 8번 버스를 타고 regar center까지 간다.

레가르에서 타직 국경까지 가는 마르슈트 카를 탄다. 약 1시간이 걸리고 운행 요금은 3소모니였다. 타직 국경 마을서 국경까지는 쉐어 택시로 약 2000우즈베키스탄 숨(1$=1920숨). 10분 정도 소요.

국경엔 언제나 그렇지만 환전상이 있다. 별로 환율이 좋지 않으니 될 수 있는 한 조금만 바꾸는 게 현명한 길이다.

국경을 통과하면 앞에 택시가 있다. 3명이서 1000우즈베키스탄 숨을 내고 사리오시오를 갔다. 사리오시오에선 오전 9시에 타쉬켄트를 가는 버스가 출발한다고 한다. 가격은 약 9달러. 나의 경우엔 사리오시오에 도착했을 때 이미 오후여서 이 버스를 탈 수 없었다.

사리오시오서 데나우 타운까지 가는데 택시비로 약 2000숨 소요. 데나우 타운의 정류장엔 사마르칸트, 타쉬켄트를 가는 많은 택시가 있다. 타쉬켄트까지 가는데엔 약 10시간 소요. 가격은 33000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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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꾸는 카메라
2010. 2. 14. 16:44 여행정보/타지키스탄

내게 이시카심은 여행 사상 가장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곳이다.

 너무나 착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

 

 마을 입구에 론리에 나온 숙소를 여행자들이 많이 간다. 개인적으론 홈스테이를 하길 추천한다.

이시카시미들의 극진한 환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홈스테이 아침+저녁+잠자는 것까지 합해 25소모니.

이시카심의 뒷산에 올라가면 시야가 탁 트인다. 한 번 쯤 가보길 권한다.

나마구티라는 성까지 가는데 택시비 10소모니. 근처 무슨 예언자 사촌이 죽었다는 무덤도 있는데 그저 그렇다.

나마구티도 밖에서 보는 게 더 낫다. 안엔 다 부서진 잔해만 있다. 차라리 위에서 보이는 힌두쿠시 산맥과 기이한 바위들이 더 낫다.

 이시카심-두샨베 160소모니.(라고 어떤 여행자가 합니다.본인 정보는 아님)

매주 토요일 아프간 바자르라고 아프간인들과 타직인들이 함께 모여 만드는, 이 일대 가장 큰 시장이 열린다.

 토요일 아침 대로에 나가면 바자르 가는 지프를 쉽게 잡을 수 있다. 비용은 1소모니.

 아프간 바자르는 08:00~오후 2시까지 한다.


  이시카심-브랑 가는 지프는 40소모니. 이것도 시간이 정해진 게 아니다. 자주 물어보고 언제 떠나는지 확인해야 한다.

 브랑서 역시 홈스테이를 했다. 3끼+잠자는 것까지 포함 15소모니.

 브랑서 얌그 가는 길에 있는 부디스트 템플. 엔 아무 것도 없다. 그저 불교 유적이 있었다는 비석이 있을 뿐.

다만 여기서 바라보는 와한밸리의 경치가 참 좋다. 여기까지 가기 위해 산을 타야 하는데, 문제는 길이 없다는 거다.

그저 조심해서 가는 수 밖에.

 브랑서 얌그까지 가는데엔 4km. 약 1시간이 걸린다. 얌그에 가면 솔라 캘린더라는, 나름 유명한 게 있는데 사실 그닥 볼거린 안 된다. 유적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한 번 가 볼 것. 어차피 돈 드는 것도 아니니.



cf)일본인이 내게 준 정보

 내가 확인한 게 아니라 확신은 못 한다. 다만 참고했으면 좋겠다.

다르샤이-이시카심 버스는 일요일,월요일에만 있음. 시간은 오후.

다르샤이-랑가르 버스는 월요일 3:00pm에 있다. 가격은 20소모니인데 훨씬 깍을 수 있다고 한다.

랑가르-이시카심 버스는 월요일, 토요일 아침에 출발.

이시카심에서는 반대 방향으로 점심 때에 출발.현지인들에게 시간 물어 볼 것.

posted by 꿈꾸는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