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7. 00:43
Asia/미얀마
양곤 쉐다곤 파고다.
쉐다곤 파고다는 약 2,500년 전 부처님이 살아있을 때 건립되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버마의 두 무역상인 타푸사와 발리카 형제가 직접 인도에 건너가 부처님으로부터 여덟발의 머리카락을 얻어와 봉안하고 파고다를 건립했다고 한다.
높이 99미터에 사용된 금의 양은 약 7톤, 그밖에도 다이아몬드와 루비 등 각종 보석으로 치장되어 있어 눈이 부시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커서 보는 내내 그 크기가 실감이 나질 않았다. 이슬람 첨탑 중에서도 이 정도로 높은 건 보질 못했다. 하물며 황금으로 만든 첨탑이 이 정도 크기 일 줄이야....
소원 비는 사람들
이 부처상에 자기 생일만큼 물을 붓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미신이 있다고 한다.
29번 붓는데 참 힘들었다.
난 이런 무질서함이 좋다. 파키스탄에서도 차에 매달려 가는 장면이 인상깊었는데 여기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양곤 거리의 매캐한 그 냄새가 지금도 나는 것 같다
보따떠웅 파고다
부처님의 머리카락을 모셔놓은 곳으로 유명
약 50m되는 꼬불꼬불한 통로가 전부 황금으로 되어 있다. 위 , 아래, 양 옆 다. 이슬람 마샤드 황금 사원 이 후 이 정도로 감탄해 본 건 처음이었다.
종교 성지로 불리는 곳은 제각각 성스러움을 지니고 있다.
손으로 만져보니 진짜더라.
쉐도먓 파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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