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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24. 23:15 여행정보/타지키스탄
.

두샨베

나의 경우 호록서 아침 8시에 출발하여 약 오후 11시 쯤에 두샨베에 도착하였다. 정차한 곳은 두샨베 시가지였던 걸
로 기억한다. 이 곳에 내리면 한 두 대 택시들이 접근하는 데 흥정을 잘해야 한다. 나의 경우 미리 알아 둔 파루항 호
텔을 가자고 하고 처음에 5소모니로 쇼부를 봤는데 도착하니까 갑자기 20소모니를 달라고 했다. 물론 5소모니만 줬
지만, 불쾌한 경험이었다.

파루항 호텔의 경우 절대 도미토리는 없고 무조건 싱글 룸을 써야 한다. 나의 경우 하루 10달러(44.5소모니)로 쇼부봤지만 보통 50소모니를 달라고 그런다(약 20분간 계속 흥정했다).

파루항 호텔의 수도시설은 그 가격에 비해 꽝이다. 물이 쥐꼬리만큼 조금씩 나온다. 물의 질도 별로 좋지 않았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방 안에 냉장고가 있다는 것과 침대가 있다는 것 뿐.

파루항 호텔 앞엔 큰 마트들이 있으니 이 곳서 우즈벡 가기 전 필요한 물품들을 사면 좋을 것이다.

파루항 호텔서 타직 국경까지 가는 법.

보통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타직의 펜지켄트-우즈벡 사마르칸트 루트를 주로 활용한다. 그러나 나의 경우 타쉬켄트에 먼저 가서 투르크메니스탄 비자를 신청해야 했기 때문에 위 루트를 이용하지 않고 두샨베 데나우(denau)타운의 루트를 이용했다.

두샨베-레가르-국경-사리오시오-데나우-타쉬켄트 이 루트로 나는 여행했다.

1.두샨베서 투샨자드(타직 국경)가는 법.

먼저 파루항 호텔 앞 버스 정류장서 2번 버스를 탄다.(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한 번 타는데 0.6소모니였던 걸로 기억한다.)

이 버스를 타고 사니쟈드에서 내린다.(사니쟈드가 어디인지는 타직 사람들에게 물어 볼 것. 친절히 가르쳐 줄 것이다.)

사니쟈드서 내리고 내린 버스 정류장 맞은 편서 8번 버스를 타고 regar center까지 간다.

레가르에서 타직 국경까지 가는 마르슈트 카를 탄다. 약 1시간이 걸리고 운행 요금은 3소모니였다. 타직 국경 마을서 국경까지는 쉐어 택시로 약 2000우즈베키스탄 숨(1$=1920숨). 10분 정도 소요.

국경엔 언제나 그렇지만 환전상이 있다. 별로 환율이 좋지 않으니 될 수 있는 한 조금만 바꾸는 게 현명한 길이다.

국경을 통과하면 앞에 택시가 있다. 3명이서 1000우즈베키스탄 숨을 내고 사리오시오를 갔다. 사리오시오에선 오전 9시에 타쉬켄트를 가는 버스가 출발한다고 한다. 가격은 약 9달러. 나의 경우엔 사리오시오에 도착했을 때 이미 오후여서 이 버스를 탈 수 없었다.

사리오시오서 데나우 타운까지 가는데 택시비로 약 2000숨 소요. 데나우 타운의 정류장엔 사마르칸트, 타쉬켄트를 가는 많은 택시가 있다. 타쉬켄트까지 가는데엔 약 10시간 소요. 가격은 33000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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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꾸는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