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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29. 12:02 여행정보/타지키스탄

타지키스탄 브랑 (09.8월. 1$=4.3~4.5소모니)

 

이쉬카심서 브랑까지 40소모니. 브랑서 얌그까지 걸어서 한 시간.얌그엔 전통 파미르 악기와 무기가 있는 조그마한 박물관이 있음.

브랑서 조금만 걸으면 부디스트 템플이 나온다. 그러나 지금은 다 허물어져 버린 폐허이다.

다만 그 위에 올라가면 와한 밸리의 전마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어서 좋다.

 

브랑은 볼 건 없지만 사람들이 정말 매력적인 마을이다. 이 지역서 까펫을 빠는 아낙네들과 황금들판을 보고 외지인들을 친절하게 대해주는 현지 사람들과 나눈 추억은 지금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렬했다. 파미르인들의 친절을 맛보고 싶으면 와한 밸리를 가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나의 경우 브랑서도 민박을 했다. 아침, 저녁 합쳐서 15소모니.

 

브랑-이시카심 가는 지프는 이상하게 25소모니였다.(이시카심-두샨베도 150소모니이다)

 

두샨베

 

지프가 내리는 음습한 곳에서 파루항 호텔까지 5소모니.

 

파루항 호텔 1인실은 10달러.(보통 50소모니를 요구한다.) 깔끔하긴 하지만 물이 제대로 나오질 않는다. 양치질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 정도. 그래도 꾹 참고 물을 받으면 샤워를 할 수 있다. 오전 10시 이전에 체크 아웃을 해야 한다.

 

두샨베-우즈베키스탄 국경 마을 사리오시오까지 가기

파루항 호텔 앞 버스정류장서 2번 버스를 타고 샤니자드까지 간다.(현지인들에게 샤니자드를 물어보면 아마 가르쳐 줄 것이다.) 샤니자드서 내린 후 맞은 편서 8번 버스를 타면 두샨베 시외 버스 정류장까지 간다. (버스비는 0.6소모니였던 걸로 기억한다)

이 버스 정류장서 regar 국경 마을 가는 마르슈트카를 탄다. 가격은 3소모니. 1시간이 걸리면 국경 마을 regar 센터까지 간다.

regar 센터서 타직과 우즈벡의 국경까지 쉐어택시로 3소모니.(어디나 마찬가지이지만 국경 근처엔 환전상들이 많다. 별로 환율이 좋지 않으니 환전을 안 하던가 가능한 한 최소로 하는 게 낫다)

타직 국경서 우즈벡 국경마을 사리오시오까지는 우즈벡 돈으로 1000솜(3명이 탄 쉐어택시였다)

사리오시오에 사는 현지인들 말에 따르면 사리오시오서 오전 9시에 타쉬켄트를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한다. 가격은 9달러.

그러나 이 버스를 놓치면 근처의 큰 마을인 데나우 타운까지 가야 한다. 사리오시오서 데나우 타운까지 택시로 2000솜(2명이서 탔음). 데나우 타운엔 타쉬켄트를 가는 쉐어택시가 많다. 나의 경우 33000솜을 내고 타쉬켄트까지 갔다.(이 당시 1$=1920솜)

(타쉬켄트까지 가다가 택시가 한 10시 쯤 저녁을 먹기 위해 서는데 여기의 샤슬릭이 참 별미이다. 4000솜이지만 꼭 먹고 가길 바란다.)

(보통 두샨베서 우즈베키스탄을 가는 사람들은 펜지켄트를 거쳐 사마르칸트로 간다. 이 경로를 갈 경우 네버랜드님의 블로그를 참조하기 바란다.)

posted by 꿈꾸는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