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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03.07 거북이를 보러 온 아쿠말
2014. 3. 7. 15:39 latin america/멕시코




숙소에서 만난 정윤 형님과 함께 아쿠말을 갑니다


가는 비용 35페소입니다. 콜렉티보 정류장은 리오 플라야 호스텔에서 나오자마자 좌회전 그리고 나오는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4블록을 가면 calle 2가 나옵니다. 거기서 우 회전을 해서 약 3블록을 가면 콜렉티보들이 모여 있습니다. 거기에서 아쿠말? 이라고 얘기하면 아쿠말 가는 콜렉티보에 태워 줍니다.


아쿠말에서 내려주면 내려준 곳 맞은 편으로 대교를 타고 건너갑니다. 그리고 쭉 나와 잇는 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아쿠말 비치가 나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바다색은 참 맑습니다.


여긴 스노우쿨링이 유명한데 그 이유는 바다거북이를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못 봤고 정윤 형님은 봤다고 합니다. 정윤 형님이 얘기해주시기로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 에 바다거북이가 있었다고 하네요


다음은 바다를 보고 난 후 바로 적은 메모 내용입니다


많은물고기를봤다.


산호초근처에물고기들이많다.

처음엔호흡하는게참힘들다.  


계속 바닷물 들어오고 힘들다.


그러나 수경을 얼굴에 맞게 꽉 조이고 코로 안에 있는 공기를 다 빨아들여서 밖으로내뱉는다.


입으로 숨을 쉰다.입으로 숨을 쉬면서도 바닷물이 들어오면 강하게 숨을 내뱉어서 바닷물을 뱉는다.

처음엔 호흡하는게 조금 어렵지만  계속 하다보면 점차 적응이 된다. 그러다보면  신세계를보는것같다.


스노우쿨링하는 건 마치 명상하는 기분이다.깊게숨쉬면서 안에 있는 것들만 계속 본다.


혼자만의 세계에 빠지는 기분이다. 예전 영화 <졸업>에서 더스틴 호프만이 집 안에 있는 수영장에 


잠수부 복장으로 들어가는 이미지, 침몰의 이미지가 많이 기억난다. 깊게 호흡하고 내뱉으니 세상에 나 박


에 없는 것 같다  

보라색갈기에 옅은 검정색 물고기.  철갑 같은 비늘을 찬 물고기,작은 오징어 같은 물고기, 


 바닥에서 돛질하는가자미.  바다중간에  나 있는 산호초지역이 정말 좋았다


비치 앞에 있는 오피셜 가이드? 이 곳의 락커룸은 하루 쓰는데 60페소입니다.


오후 4시까지 엽니다. 그리고 스노우쿨링 장비 빌리는 데는 수경 70패소, 숨쉬게 해주는 길다란 거? 70페소


물갈퀴? 이것도 70페소입니다. 


공짜로 즐기기 좋은 아쿠말 비치. 선탠하러 서양 사람들도 많이 옵니다. 


posted by 꿈꾸는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