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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18. 06:11 latin america/콜롬비아

메데진에 밤 늦게 도착하고 다음 날 방을 나섰다. 


 메데진에서 할 만한 걸 생각해 봤을 때 케이블카 타기와 보테로 광장에서 조각 보기 정도가 다였으니....


하여 센트로로 가서 보테로 광장을 찾아갔다


가는 길이 종종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낮이어서 그런지 별 일 없었다



보테로 광장에 있는 여러 조각들. 후기추상주의?뭔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뚱뚱하게 만든 것 같다. 

그림에서는 색을 통해 그 사람의 감각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건 그냥 조각 같다는 느낌 뿐.




생긴 게 귀여워서 그냥 한 컷 찍음. 

그나마 인상적이었던 조각. 아담과 이브라는데 서로를 바라 보는 게 뭔가 모를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담은 사람이 아니라 프로메테우스 영화에 나오는 외계인 같다. 


보테로 광장을 둘러보고 전철을 타고 간다. 전철을 찾는 과정에서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다 메데진에서

케이블 카는 남쪽에 있는데 윗쪽에 있는 전철을 케이블카로 잘못 알고 그리로 간 것이다.

덕분에 경석 형님과 함께 한 시간은 이리저리 헤매고 다녔다. 케이블카는 남쪽에 있다.

그리고 이거는 환승해서 그런지 케이블 카를 탈 때는 돈을 내지 않았다.


케이블 카를 타고 바라 본 메데진의 풍경.

이 사진만 보면 메데진이 미녀들의 도시라는 걸 설명할 방법이 없겠지. 

미녀들을 정말 많이 봤는데 같이 사진 찍자고 하지 못한 게 아쉽다 



여기가 예전에 마약 거래하고 위험한 동네였다는 소리를 들었다. 사실 지금도 케이블 카 타고 밑을 보면 이런 동네는 크게 들리고 싶은 마음이 들진 않았다.

론리였는지 방명록이었는지 케이블 카를 탈 때 중간에 내려서 밑으로 가지 말라는 경고가 있었으니...


그냥 케이블 카를 타고 맨 위에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위에서 보니 상당히 잘 조직된 느낌의 도시 같단 생각이 들었다. 이 달동네 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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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꾸는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