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21. 13:58
latin america/콜롬비아
메데진 근처에 인공호수가 있고 그 풍경이 꽤나 근사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갔다. 엘 페뇰 가는 북부버스터미널 까지 가는데 6000페소가 택시비로 나왔다
엘 페뇰 가는데 탔던 버스.2시간 넘게 걸리고 11000페소였다.
중간중간 계속 서서 사람 태우고 좌석이 너무 좁아서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중간에 버스에서 엘 페뇰이라고 얘기하는 곳이 여기 큰 바위가 보이는 곳이다. 여기서 내리면 된다. 위까지 올라가는데 릭샤비가 10000페소 정도 한다. 걸어가면 30분은 족히 걸릴 거리이다. 여기 꽤 더워서 그냥 릭샤 타는 걸로 같이 있던 경석 형님과 합의 봤다.
올라가는 길. 가파른 계단이 600개 이상 이어진다. 한 방에 다 올라가니 상당히 힘들었다.
올라가면서 본 풍경. 사실 미녀가 더 눈에 들어오더라는 ㅎㅎ
정상에서 본 풍경
여기 인공으로 만든 호수라는데....위에서 보니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었다. 좀 더 맑은 물의 소양호 같다는 생각도 들고....
기대했던 만큼 강렬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메데진에서 2시간 이상 왔다갔다 하고 계단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게 힘들어서 그랬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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